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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진짜 능력이란...

by 하기오스 2014. 2. 5.

단 2:1-9

2:1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2:2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2: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2: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2:5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2: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2:7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2:8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지연하려 함이로다 

2:9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하더라

 

 

참으로 이상한 이야기다.

꿈을 꾼 사람은 그 꿈을 알려주지 않으면서도.. 해석해 내라고..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하는..

왜 그런것일까?

두가지중 하나이다..

거짓이 아닌.. 진정한 해석을 원해서.. 꿈의 내용까지 알아맞추는 것을 원했던지..

아니면.. 자신이 꾼 꿈을 자신도.. 잊어버린 것이다.

나는.. 두번째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마도.. 꾼 꿈..을 기억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 보통은 그냥.. 넘어갈텐데.. 느부갓네살은 그러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지 못할 정도로.. 꿈의 기억이.. 그를 힘들게 한 것이고..

 

그런데, 여튼.. 이렇든 저렇든.. 분명한 것은..  이러한 이상한 과정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진짜 능력이 어디에 있는지..

꿈을 주관하시는 분.. 아니.. 세상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이 누구이신지를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분명 갈대아 술사들의 말은 너무도 상식적이다.

꿈의 내용을 알려줘야.. 해석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알려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꾼 사람이 잊어버렸기에..

 

그런데.. 하나님은 그러한 상식을 뛰어넘는 것이다.

꾼 사람도 잊어버린 꿈을 알게 하시고.. 해석까지 하게 하시는 것이다.

 

바로.. 진짜 능력을 드러내 보이신 것이다.

 

꿈을 해석하는 것도 능력이다. 그러나.. 적어도 꿈의 내용은 들어야 했다.

그러나.. 진짜 능력은 꿈의 내용도 알아 맞추고.. 해석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진짜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것이다.

 

결국.. 진짜 능력.. 누구에게 있는가..를 보여주시는 것이다.

 

내가 정말 의지해야할 능력.. 어디에 있는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진정한 능력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자..

그리고 오직 그분에게만 더욱 달려가자..

환경과 상황을 넘어서서.. 오직 그분앞에 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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