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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깨달아야..

by 하기오스 2020. 4. 14.

요 12:12-19

12: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2: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2: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2: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2: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2: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2: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나아와 예수님을 환영하며 맞이했다.

예수님을 메시야로.. 구원자로 인정하며 맞이한 것이다.


그런데.. 모두가.. 예루살렘에 있는 모두가 그러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무슨 차이일까?


예수님을 기억하고, 메사야로 오셨음을 인정하며 맞이한 자들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인 자들...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인정한 자들과 거부하는 자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의 모습이 구약에 약속된 메시야..의 모습인 것을 알게 되는 제자들의 모습속에서 그 이유..를 보게 된다.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물론.. 제자들이 알게 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의 장면에 대한 이해..이긴 하지만..

제자들은 나중에 깨닫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은 많은 사람들.. 예수님을 환영한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그들은 깨달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심을...

정작 제자들은 가까이 있고.. 안다고 하면서도.. 미처 깨닫지 못했을지 몰라도..

예수님을 맞이했던 수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메시야이시고, 그래서 자신들은 약속을 따라 메시야를 맞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보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은.. 

결국.. 깨닫지 못함..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보면서.. 들으면서..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에 대해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까지 한 것이고..



깨달음..인 것이다.


나는 온전히 깨달아 알고 있는가..

하나님의 일하심.. 부르심.. 사명.. 이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깨달아 알때.. 반응할 수 있는 것이다.

적어도.. 하나님의 뜻하심에 맞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깨닫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

말씀을 통해.. 은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에 맞는 모습..으로 서야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 깨달음을 얻는 하루..이길 소망한다.


온전히.. 깊게.. 하나님의 뜻.. 마음을 구하는 하루..로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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