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실수앞에서..
하기오스
2013. 3. 16. 06:33
삼하 6:1-11
6: | 1 |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삼만 명을 다시 모으고 |
2 |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 |
3 |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 |
4 |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 | |
5 |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 | |
6 |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 |
7 |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 |
8 |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 |
9 |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 |
10 |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 |
11 |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
다윗이 다윗성에 하나님의 궤를 모셔오려 한다.
많은 무리와 새 수레... 온갖 악기로 연주하며..
하지만, 수레를 끌던 소들이 뛰고.. 웃사는 급한 마음에 궤를 만졌고..
그로 인해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이로인해 다윗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궤를 오벧에돔의 집에 맡긴다..
1.
웃사의 죽음..은 처음부터 잘못된 모습이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궤를 운반하는 방법은 율법에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제사장들이 메어서 옮겨야 하는..
그런데, 그러한 방법을 따르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바른 방법이 필요하다..
어떤 명분도 아니고, 당위도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이다.
그렇다.. 이 방법을 위해서 기다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2.
다윗은 두려워해서.. 멈추었다..
그런데.. 꼭 이랬어야 했을까?
다시 시도할 수 있지 않는가?
한번의 실수를 통해 다시금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윗의 마음은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
잘못되었으면.. 다시 준비해서.. 바르게 하면 된다.
마음이 어두워질 필요가 없다.
뭐, 언제는.. 얼마나 대단했었다고...
아직 늦지 않았다.. 다시금 말씀앞에 서며.. 그 은혜를 붙들고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