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떡 한개.. 고기 한 조각... 건포도 떡 한덩이..

하기오스 2013. 3. 19. 06:39

삼하 6:18-23

6: 18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19 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에게 남녀를 막론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 덩이씩 나누어 주매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20 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이르되 이스라엘 왕이 오늘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그의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하니
21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그가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를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22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23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그에게 자식이 없으니라

 

 

드디어 하나님의 궤가 돌아왔다..

그리고, 그에 함께한 모든 백성들에게.. 떡 한개, 고기 한조각, 건포도 떡 한덩이씩.. 나누어 준다..

 

왜 이러한 내용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걸까?

뭐... 기쁨으로 나아온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굳이 이렇게 기록으로까지...

 

나눔..이라는 단어가 마음속에 떠올랐다..

 

회복된 공동체..는 어떠해야 하는가?

나눔의 공동체여야 하는 것이다.

모두가 함께 먹고 마시며.. 즐거워할 수 있는..

적어도.. 먹는 것만큼이라도.. 함께 해서.. 공감, 공유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공동체이고.. 회복된 공동체인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러해야 한다.

함께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공유하는 것들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됨을 확증할 수 있는...

 

내가 함께 하는 자들과 공감하는 것은 무엇인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다시금 공동체의 의미.. 도전된다..

하루를 살아가며.. 공동체의 의미.. 다시금 묵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