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함께 하는 복..

하기오스 2013. 4. 24. 06:56

삼하 15:13-23

15: 13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14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15 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더라
16 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
17 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
18 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19 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20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21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 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다윗이 급하게 도망을 간다.

그토록 위태한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중에도.. 다윗에게는 사람이 붙는다..

 

왕의 신하들이 도망하는 다윗과 함께 하고.. 모든 백성이 따르고..

심지어 가드 사람 인대와 육백명이 따른다..

 

왜 따르는 것일까?

 

다윗을 위하고.. 그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비록.. 다윗을 따르는 것이 모든 것을 잃게 될 수도 있었지만..

그만큼.. 그를 섬기고, 그와 함께 하길 바래던 것이다.

 

다윗.. 참으로.. 복받은 사람이다.

다윗의 주변에는 항상 사람이 있었다.

하나님이 붙여주신 사람들이...

 

물론.. 그럴만한 중심.. 하나님을 향한 중심이 그에게 먼저 있었지만..

 

이러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능히 함께 하고픈 사람.. 그래서.. 함께 수고하고,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 그러한 사람..

그러한 사람의 모습에 합당하게.. 오늘도 하루를 신실하게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