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기도의 능력..

하기오스 2013. 4. 26. 06:32

삼하 15:30-37

15: 30 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31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32 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덮어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3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누를 끼치리라
34 그러나 네가 만일 성읍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전에는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었더니 이제는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35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네가 왕의 궁중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알리라
36 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 있나니 너희가 듣는 모든 것을 그들 편에 내게 소식을 알릴지니라 하는지라
37 다윗의 친구 후새가 곧 성읍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

 

 

후새가.. 다윗에게 나아온다.

다윗과 함께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다윗은 그를 다시 궁으로 돌려보낸다.

왜? 궁에서 다윗을 도울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압살롬에게 있는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러한 다윗의 전략.. 참으로 기가막힌 전략이었는데.. 왜냐하면, 후에 그대로 되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전략.. 그 시작이 어디인가?

바로 다윗의 기도였다.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압살롬과 모반한 자들 중에 모략가.. 아히도벨이 있음을 듣고.. 다윗이 기도한 것이다.

그의 모략이 어리석은 것이 되어지도록..

그런데, 그 기도후에.. 바로 후새가 나아왔고.. 다윗의 후새의 등장이 그의 기도응답임을 안 것이다.

그래서.. 자신과 동행하기보다.. 어떻게 보면.. 위태로울 수 있는 궁에 머물기를 요청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 기도..였다.. 기도의 응답인 것을 안 다윗의 모습이었다.

만약.. 다윗이 기도의 응답이었던 것을 몰랐다면..

분명.. 외로운 터라.. 후새와 동행했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아히도벨의 모략은 성공하고.. 정말 다윗은 큰 위기에 빠졌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기도하는 것 중요하다.. 기도의 응답을 발견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기도하고.. 그 응답을 발견하자.. 응답을 찾고.. 귀를 기울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