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화목하게 하신...
하기오스
2013. 6. 7. 06:37
엡 2:14-18
2: | 14 |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
15 |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 |
16 |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 |
17 |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 |
18 |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십자가의 한 의미이다.
원수된 것, 원수된 존재가 화목하게 되었다.
그래서, 함께 성령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셨다..
화목.. 화평.. 참으로 크리스천의 삶에 중요한 주제이다.
왜? 십자가 앞에서.. 실현된 원리이기 때문이다.
원수였고.. 멸시의 대상이었고, 함께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십자가.. 구원으로 인해.. 한 형제 자매.. 한몸이 되어...
진정한 교제가 가능한 존재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화목해야 한다..
십자가로 인해.. 하나됨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에베소서.. 교회에 대한 말씀이다..
교회안에서 기본적으로 나누어진 마음은 있을 수 없다.
교회..라면.. 하나된 마음이 있고.. 아니.. 이미 십자가로 하나되었고,
그 하나됨의 은혜를 누리며, 더 깊어져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교회다움을 잃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그 이유는...
교회의 본질이 훼손되었던지.. 아니면.. 너무도 교회안에 있는 인생들이 악하여.. 아직 변화되지 않았던지..
바른 교회.. 건강한 교회.. 여야 한다.
문제가 없어서.. 바른 교회.. 건강한 교회가 아니라..
여전한 교회다움.. 교회의 본질이 살아있어서..
능히 문제속에서도.. 변화되고.. 힘을 얻는.. 그러한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이러한 교회를 꿈꾸어 본다.
변하여.. 성숙해져가며.. 더 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그런 교회..
그런 교회를 세우고. 그런 교회생활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