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삶의 목적..

하기오스 2013. 6. 11. 06:42

엡 3:8-13

3:8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2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교회를 향한 바울의 중심이 느껴진다..

바울은 자신의 작음을 고백한다.

그런데, 그 작음.. 다른 이유가 아닌.. 교회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

즉, 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마무리 한다.

'나의 여러 환난에 낙심하지 말라..'

 

한마디로.. 바울은 지금 교회를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혹이라도.. 로마에 잡혀 있는 자신으로 인해 낙심하고, 절망의 마음이 있을 교회를 위하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귀한 중심이 아닌가...

 

자신의 문제는 안중에도 없다..

그저 오로지.. 그가 위하는 것.. 복음과 교회.. 뿐이다..

그래서, 자신으로 인해. 복음이 약화될까.. 교회가 힘들어할까.. 그것만을 염려하는..

 

과연 오늘 나의 염려는 무엇인가?

 

바울처럼.. 복음을 위함인가?  교회를 위함인가? 공동체를 위함인가?...

 

목적이 분명한 자의 모습이다..

오늘 나의 모습안에도.. 이러한 바울과 같은 분명한 목적이 우선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염려하지 말고..

정작 중요한 것을 위해.. 몸부림치는 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