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경고의 소리..

하기오스 2013. 7. 4. 09:17

요엘 2:1-3

2:1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재앙이 임박했다..
어둡고 캄캄하고.. 짙은 구름이 덮이고.. 새벽빛이 산꼭대기에 덮이는..
참으로 무서운 장면이 아닐수 없다..

그런데.. 주목하게 되는 것은 그러한 무서운 재앙앞에서 여전히 경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 다 떨게 할지니..

임박한 재앙앞에서  경고의 소리를 지르게 함으로 백성들이 재앙을 먼저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왜? 심판이 목적이 아닌.. 말그대로. 경고가 목적인 것이다..

재앙.. 심판도 그 목적과 기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보다 먼저 긍휼과 사랑을 행하신다..

경고의 소리를 듣고.. 반응하면 되는 것이다..

오늘 내가 들어야 하는 경고의 소리가 있는가?
듣고  반응하여 돌이켜야 하는 모습이 있는가?

오늘도 돌이키자..
내 겉모습...뿐만이 아니라 내 속모습.. 내 생각에서 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