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보다 세미한 음성..

하기오스 2013. 7. 15. 06:55

미 1:8-16

1:8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 같이 애곡하고 타조 같이 애통하리니
9이는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것이 유다까지도 이르고 내 백성의 성문 곧 예루살렘에도 미쳤음이니라
10가드에 알리지 말며 도무지 울지 말지어다 내가 베들레아브라에서 티끌에 굴렀도다
11사빌 주민아 너는 벗은 몸에 수치를 무릅쓰고 나갈지어다 사아난 주민은 나오지 못하고 벧에셀이 애곡하여 너희에게 의지할 곳이 없게 하리라
12마롯 주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13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14이러므로 너는 가드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지어다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왕들을 속이리라
15마레사 주민아 내가 장차 너를 소유할 자로 네게 이르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16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네 머리가 크게 벗어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지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라

 

 

너무도 구체적인 심판의 말씀이다.

나라의 범주를 넘어서서.. 이제는.. 각 마을.. 도시를 향한 심판의 말씀이 선포된다..

 

그만큼.. 실제적인 심판의 메시지를 들려주는 것이다.

 

나라의 심판, 멸망의 소리보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그 작은 도시를 향해 선포되는 심판의 메시지..

그들에게 얼마나 직접적으로 들려지겠는가...

심지어 포로가 될 것이니..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가 되게 하라는.. 말은

어떤 말보다도 그들에게 직접적인 심판의 메시지로 들려졌을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와 같다.

 

사실.. 외면하고 싶고..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고 싶건만..

오히려 더욱 자세히 말씀하시고.. 결국.. 깨닫고 반응하게 하시는 것이다.

 

오늘도 나를 향해.. 말씀하실 것이다.

내가 하려는 행동.. 말.. 생각..에서부터..

이미 경고하시고.. 심판을 피할 것을 기대하시는 것이다.

 

또 한주의 삶을 시작한다.

변한것은 없다. 그러나.. 내 중심이 변하면 된다.

보다 작은부분에서부터.. 새로움을 실천하자.

내게 경고하시는 그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내 자신에 만족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는 모습으로.. 새로움으로 실천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