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기회는 잡아야 한다..
하기오스
2013. 8. 30. 09:40
막 5:21-34
5장
-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야이로.. 딸이 죽게 되었다.. 그런데, 에수님의 소문을 듣고.. 나아온다..
감히 회당장이 예수님에게 나아왔다..
열두해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 도무지 희망없어 보였다.
그런데, 역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나아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그리고 나음을 받았다..
둘다.. 기회를 붙잡은 자들이었다.
놀라운 이적.. 기적을 경험할 기회.. 그들은 감히 나아온 것이다.
회당장 야이로도 그러했고.. 여인도 그러했다.
이들이 예수님앞에 나아오는 것.. 그것 자체가 사실..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회당장의 신분이 그러했고.. 혈루증을 앓는 여인이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 역시 그러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나아왔다.
그리고, 그 능력을 맛보았다..
주신 기회.. 를 놓치지 말자..
회복될 기회.. 그냥 보내지 말자..
붙잡고.. 끈질기게 붙잡아서.. 그 능력을 맛보자..
그런데, 그럴려면.. 정말 간절해야 한다. 그리고, 확신해야 한다.
마지막 기회를 붙잡으려면.. 그에 못지 않은 결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다시금 결단하자.. 온전한 회복과 사명의 삶에 붙들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