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본질로 돌아가라..

하기오스 2013. 9. 27. 23:00

막 9:30-37

9:30 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9: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9: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9: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9: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9: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9: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9: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제자들의 어리석음이 보인다.

죽임.. 고난.. 이 앞에 놓여져 있는데..

자신들은 스스로 높아지고.. 크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투고 있으니..

 

그런데, 이러한 어리석음이 바로 내 모습이지 않는가..

 

분명한 사역.. 사명앞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인간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

이런저런 중요하지 않은 문제로 온통 감싸여 있는..

 

이번주가 그러한 한주인 것 같다.

 

중요하지 않은 문제로.. 온통 휩싸여서.. 상처주고 받고.. 힘을 소진하고 마는..

 

다시금 사명앞에 서자..

내게 원하시는 삶을 준비하자..

그래서.. 능히 때에 따라 반응할 수 있는 그러한 인생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