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원리대로..

하기오스 2013. 10. 1. 06:23

막 10:1-12

10: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10: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10: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10: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10: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10: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10: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10: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10: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0: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0: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바리새인들이 나아와 예수님을 시험한다.

이혼이 옳은 것입니까?

왜냐하면, 모세의 법에 따르면 이혼증거를 써서 그렇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예수님은 다시금 성경의 원리를 말씀해주신다.

"그럴 수 없다.."

 

이혼의 문제.. 일종의 모순과도 같은 문제였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예수님은 위기를 맞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가볍게 풀어내신다.

원리대로 말함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보다 우선적이고, 중요한 원리를 따라..

 

그렇다.. 원리를 따르면 된다.

 

상황과 조건이 아닌.. 원래의 말씀대로 반응하면 되는 것이다.

원리가 아닌.. 다른 것이 우선하는 마음이 있다면.. 내려놓자..

조금만 쉬었다 가고.. 다시금 돌아가자..

그래서, 상황에 따른 판단이 아닌.. 원리에 따른 판단을 하자..

 

오늘도 하루의 삶을 시작한다.

 

내 생각과 기준.. 상황.. 내려놓고..

원리를 찾자..

말씀의 원리..

그러기 위해.. 다시금 말씀앞으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