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밤에 오지는 않을터..
막 13:30-37
13: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13: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13: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13: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13: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13: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13: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13: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종들에게 권한을 주며 깨어 있으라 명하고 떠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깨어 있는 삶이 되는 것인가?
그냥 맡은것을 성실히 관리하면 되는 것이다.
주인이 언제올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래서.. 깨어 있어서.. 자는 것을 보지않도록 하라 했지만..
사무를 맡겼다.. 그러면.. 일상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정말 주인올때까지 24시간을 깨어 있어야 하는... 비상시국을 말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주인은 분명.. 종이 충분히 깨어 활동하는 시간에 올 것이라는 것이다.
뭐, 조금은 일찍.. 또는 늦게 올 수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활동하는 시간.. 그래서 깨어 있는 시간에 올것이란 사실이다.
그런데, 그때에 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잔자는 것은 사무의 모든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고.. 나태해져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은 수고하지 않으며.. 일을 시키고, 자신은 게으르게 있으면..
분명 그는 낮시간에도 졸면서.. 자면서 누워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바로 일을 맡은 종이다.
그렇다면...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가면 된다.
괜한 두려움과 주인이 언제 올지에 대한 걱정에 조바심으로 살아갈 것이 아니라..
주신 일... 성실하게.. 잘 감당해 내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깨어 있음의 의미인 것이다.
혼란스러운 상황들의 연속이다..
그러나.. 깨어 있자..
깨어서.. 성실하게 주어진 일들.. 사역들을 준비해가자..
그것이 내가 오늘을 살아갈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