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로 뚫리게 될 것이다.
잠 7:13-27
7:13 그 여인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입맞추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얼굴로 그에게 말하되
7:14 내가 화목제를 드려 서원한 것을 오늘 갚았노라
7:15 이러므로 내가 너를 맞으려고 나와 네 얼굴을 찾다가 너를 만났도다
7:16 내 침상에는 요와 애굽의 무늬 있는 이불을 폈고
7:17 몰약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7:18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서로 사랑하며 사랑함으로 희락하자
7:19 남편은 집을 떠나 먼 길을 갔는데
7:20 은 주머니를 가졌은즉 보름 날에나 집에 돌아오리라 하여
7:21 여러 가지 고운 말로 유혹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
7:22 젊은이가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같도다
7:23 필경은 화살이 그 간을 뚫게 되리라 새가 빨리 그물로 들어가되 그의 생명을 잃어버릴 줄을 알지 못함과 같으니라
7:24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7:25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7:26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
7:27 그의 집은 스올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
음녀의 유혹은 달콤하다.
그 유혹은 결코.. 유치하지 않다.
아름다워 끌릴만 하며.. 심지어 당위성도 있다.
그 당위성은.. 화목제, 서원을 갚음.. 너만을 기다림.. 남편은 먼길 떠남.. 등이다..
너무도 완벽한 구성으로 유혹하는 것이다.
충분히 넘어갈 만하다..
그런데.. 그러할지라도.. 말씀은 이러하다.
"필경은 화살이 그 간을 뚫게 되리라.."
음녀의 유혹은.. 화살이 간을 뚫어 결국 죽고 말게 된다는 것이다.
죄..가 이런 것이다..
죄의 유혹이 이런 것이다.
결국.. 죽음.. 사망으로 끝을 맺는...
그런데.. 그런데.. 이 유혹.. 뿌리치기가 참 어렵다..
뿌리친듯 한데.. 어느순간.. 다시 유혹하고 있고.. 아니.. 중심에 들어와 있다..
그래서.. 내 생각, 마음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다.
깨어있음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래서.. 이렇게 계속해서 권면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직시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돌이키라는 것이다.
그렇다.. 다시 돌이키자..
돌이켜.. 하나님의 백성다움으로 이기는 삶을 살자..
더욱.. 말씀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더욱.. 말씀의 지체들과 함께 해야 한다..
오늘.. 이래저래.. 시간을 쉽게 흘려보낼 수 있는 하루이다..
깨어서.. 반응하자..
깨어서.. 더욱 말씀으로 살아가는 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