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은혜받은 자이다..

하기오스 2014. 1. 3. 06:37

딤전 1:12-17

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바울은 자신에 대해 철저하게 받은 자 임을 드러낸다.

직분을 맡았고.. 긍휼을 입었고, 은혜를 받았다고..

 

그렇다.. 받은 자였고.. 그는 받은 자로서.. 그에 합당한 최선의 삶을 살아갔던 것이다.

 

오늘의 나의 모습도 그러하다..

내 힘과 내 능력.. 내게 있는 그 어떤 것.. 으로 하나님앞에 서지 않았다.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오늘의 나는... 내 것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본질적인 인식에서부터 문제가 있기에.. 부족하기에..

보다 깊은 단계로.. 보다 큰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즉, 자기인식이 철저하지 못한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제대로 알때.. 그 다음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마음은 매우 바쁜데.. 몸은 그렇지 않은게 요즘의 모습이다.

왜 그러할까?

제대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울처럼.. 자신에 대해 매일처럼 새롭게 인식하며.. 다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보다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를 인식하자.. 그리고 인정하자..

스스로 말하듯.. 주신 기회.. 사역의 기회 속에 있다면..

그 기회를 주신 분의 뜻에 합하게.. 최선을 다하자..

그래서.. 하나님의 뜻하심을 온전히 이루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