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함께 기도한 자들...

하기오스 2014. 2. 12. 06:45

단 2:46-49

2:46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게 하니라 

2: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2:48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을 삼았으며 

2:49 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결국.. 모든 일이 끝맺어진다.

왕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다니엘은 높임받고.. 다니엘의 친구들 또한 높아진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바로 기도였다.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만을 철저하게 인정하는 기도..

그리고, 그 기도에 함께 한 자들은 다 그 결과를 함께 누리는..

 

일단은..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한다.

어떠한 형편과 상황속에서도 하나님께로 나아가며.. 하나님만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내 방법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의 답을 찾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할지라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함께 하는 것이다.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삶의 양식을 가진 자들이

함께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 하나된 마음을 더욱 누려야 한다.

 

 

사실.. 함께함을 훈련하고 누리는 것.. 쉽지 않다.

그만한 헌신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헌신없이.. 희생없이.. 하나가 된다? 같은 마음을 갖는다? 불가능하다.

하다못해.. 들어주는 것도.. 헌신이며.. 희생인데..

같은 마음을 갖기도 힘들고.. 하나되는 것은 더욱 힘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공동체이고, 그것이 바로 동역이다.. 그리고, 교제..이다.

 

함께 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

더욱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많이 공유해야 한다.

 

조금 더 헌신하자.. 조금 더 인내하자.. 조금 더 하나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