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자에게 말씀하신다..
단 8:18-27
8:18 그가 내게 말할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어 깊이 잠들매 그가 나를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우며
8:19 이르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임이라
8:20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8:21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그의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
8:22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에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의 권세만 못하리라
8:23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하며
8:24 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8:25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8:26 이미 말한 바 주야에 대한 환상은 확실하니 너는 그 환상을 간직하라 이는 여러 날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8:27 이에 나 다니엘이 지쳐서 여러 날 앓다가 일어나서 왕의 일을 보았느니라 내가 그 환상으로 말미암아 놀랐고 그 뜻을 깨닫는 사람도 없었느니라
다니엘은 환상을 보고.. 힘들어한다.
잠이 들고.. 깨어도 지쳐서 여러날 앓는다..
왜? 도통.. 이해하기 힘든.. 그리고.. 그 환상이 그렇게 좋은.. 즐거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보여주셨고, 그로하여금 전하게 하셨다...
분명 아무나..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환상이 아니었다.
다니엘이기에 주신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도.. 믿음을 지키며.. 생명을 걸고까지라도 믿음의 삶을 살아간 자..
그래서.. 그에게 이러한 환상을 주시고.. 감당케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환상.. 보여달라고.. 보여주시는 것도 아니고..
큰 일.. 달라고..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에 합당한 모습.. 준비된 모습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일들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정말 잘 준비되어 있는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행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되어 있는가..
여전히 부족한 모습이다.
생각이며.. 말이며.. 행동이며.. 온전함이며..
준비되어야 한다. 잘 준비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 훨씬 더 깊어져야 한다.
준비되자.. 준비되어서.. 곧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온전히 받는 인생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