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관건은 내 중심이다..

하기오스 2014. 3. 20. 06:38

단 10:10-14

10:10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었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10:11 내게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하더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니 

10: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10:13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10:14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는 이 환상이 오랜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환상을 보고.. 기도하던 다니엘.. 그에게 천사로부터의 응답을 받는다.

그런데, 그 천사의 말은 이러했다.

"니가 하나님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그렇다.. 응답이 있었다.

다니엘이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한 첫날..

그가 환상을 보고.. 그 환상으로 인해 슬퍼하며.. 삶을 결단하며.. 기도를 시작한 그 첫날..

이미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다.

 

항상 기도하며.. 또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지금 눈에 보이지 않음에.. 지금 손에 잡히지 않음에.. 그렇게 큰 변화없음에.. 답답해 한다.

 

그러나.. 아니다.. 응답은 이미 시작되는 것이다.

내가 온전히 중심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그 순간..

하나님의 역사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

 

문제는.. 그 이후의 시간을 계속해서 겸비하여 기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별 달라진 상황없어도.. 여전히 애매함속에 있어도..

변함없이 꾸준히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는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중심이 약해지게 하지 말자.

여전히 하나님을 향하여 굳건히 서자.

비록.. 지금은 여전히 부족함 투성이일지라도.. 내 중심이 여전히 하나님을 향한다면..

분명.. 하나님의 시작된 응답의 역사..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