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미리 노력하라..

하기오스 2014. 6. 12. 06:41

롬 14:13-18

14: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4: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4: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14:16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4: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헛된 것에 힘쓰지 않기 위해서.. 바울은 이렇게 제안한다.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미리 제거하고.. 노력하라는 것이다.

뻔히 불편함의 이유가 되고.. 비판하게 되는.. 무언가 거치는 것이 될만한 거..

그거를 미리 치워서.. 쓸데없는 것에 매이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

나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반복되는 답답함의 이유들..이다.

분명.. 옳지 않음? 부족함? 뭐.. 이런 저런 표현이 가능한 것들이다.

그러나.. 그거..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저 나를 향한 부르심을 더욱 붙드는 수밖에...

 

그런데.. 사실.. 계속.. 힘들고.. 지치게 됨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붙잡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 그 이유들.. 먼저 치우는 것이다.

치우고.. 그냥.. 보는 것이다. 그냥.. 대하는 것이다.

분명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내 기준을.. 고집하며.. 불편해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 보다더 실천해보자.

내게 있는 기준을 내려놓고.. 괜한 것에 매여서.. 힘들어하지 않는 하루를 보내자..

대신에.. 하나님이 허락하실.. 부르심.. 더 분명한 사명을 기억하자..

그 사명에 이끌려.. 준비하는.. 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