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 주시는 하나님..
출 4:18-26
4: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4: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4: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4: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4: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4: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4: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4:25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4:26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결국.. 모세는 사명을 받는다.
그런데.. 사명받은 자의 출발 역시..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다.
모세의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다..라고 전하시고.. 바로에게 전하는 말까지도 알려주시는..
하나님은 그냥 일하게 하시지 않는다.. 적어도 확신하게 하신다.
일하는 자로 하여금.. 확신케..
사실. 모세의 목숨을 노리는 자가 죽었다..?
뭐.. 문제가 될만한 일일 수 있지만.. 사실.. 40년이나 흐른 시점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었을까?
어차피.. 사명받은 자..에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들이 죽었다.. 라고 말씀하심은.. 분명 모세에게 큰 위로와 확신이 되었을 것이다.
혹시... 모를 모세의 마음속의 연약함에 위로가 되는...
하나님은 이토록 정확하신 분이시다..
확신과 함께 일하게 하신다.
나를 향한 일하심도 그러하다.
더욱 확신케 하시고.. 확신의 마음을 주신다.
오늘 하루의 모든 상황속에서도.. 더욱 확신케 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로인해서.. 내게 주시는 확신을 찾는 하루를 보내야겠다.
ps.
모세를 죽이려는 말씀은 그 해석이 어려운 말씀이다.
그런데.. 그 역시 확신..의 의미로 다가온다.
갑자기 죽이시려는 상황을 맞이하고.. 십보라의 아들을 할례함으로..
죽음의 의미를 깨닫게 하심으로..
결국은.. 모세는 확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명을 감당하기에 앞서.. 이러한 일을 경험하게 하심으로..
자신이 해야할 일이 목숨을 내놓는 일임을 알게 하시는..
그래서.. 확신으로 나아가게 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