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라..
12장
1. 여호와께서애굽땅에서모세와아론에게일러말씀하시 되 2. 이달을너희에게달의시작곧해의첫달이되게하고 3. 너희는이스라엘온회중에게말하여이르라이달열흘에 너희각자가어린양을잡을지니각가족대로그식구를 위하여어린양을취하되 4. 그어린양에대하여식구가너무적으면그집의이웃과 함께사람수를따라서하나를잡고각사람이먹을수있 는분량에따라서너희어린양을계산할것이며 5. 너희어린양은흠없고일년된수컷으로하되양이나염 소중에서취하고 6. 이달열나흗날까지간직하였다가해질때에이스라엘회 중이그양을잡고 7. 그피를양을먹을집좌우문설주와인방에바르고 8. 그밤에그고기를불에구워무교병과쓴나물과아울러 먹되 9. 날것으로나물에삶아서먹지말고머리와다리와내장을 다불에구워먹고 10. 아침까지남겨두지말며아침까지남은것은곧불사르라 11. 너희는그것을이렇게먹을지니허리에띠를띠고발에신 을신고손에지팡이를잡고급히먹으라이것이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시작하라..
유월절을 명하신다.
그래서 장자의 죽음을 피하게 하신다.
그런데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이 유월절을 그들의 시작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달이 되게 하고.."
이스라엘의 역사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게 하신 것이다.
즉 유월절.. 이 사건이 그들의 새로운 정체성의 시작의 날인 것이다.
분명 이전에도 이스라엘 사람.. 하나님의 약속안에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이 되는 그 시작...
이토록 유월절이 의미있는 날이었던 것이다.
과연 나에게 필요한 유월절.. 시작점은 언제이며 무엇일까?
나의 유월절을 찾고 기다리자..
그런데 계속보게 되는 것은 그 시작은 결국 말씀...에 있다는 것이다.
명령하시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순종하지 않으면 결국 그 댓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역시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근본이며 시작점이다..
이 시작의 사건에서 또 하나 보게 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공동체적으로 시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린 양을 잡는데.. 가족대로 잡되.. 이웃과 함께.. 사람수를 따라 잡게 하시는..
있는 자와 없는 자가 함께 시작하게 하시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시작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