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감사하다..
출 14:26-31
14: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14: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14: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14: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14: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14: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그렇다.. 하나님의 일하심.. 능력이 이러하다.
바다를 움직이시는.. 그래서. 강한 능력을 나타내시는...
바로의 군대..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다.. 말씀한다.
하나도.. 하나도 남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
의심할 이유가 없다.
염려할 이유도 없다.
하나님께서 하시기에.. 그 손에 서 있으면 된다.
참으로 연약함을 느낀다.
하지만.. 만약.. 내가 연약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다면..?
그러면.. 아마도.. 분명.. 내가 계획하고.. 내가 생각한대로..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 하나님을 향하고.. 구하고.. 바라는 모습은 그저 형식에 그치고 말았을 것이다.
그렇다.. 없으니까.. 하나님을 바라보고 구하는 것이다.
괜한 염려와 걱정이 아닌..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로 내 시선을 고정할 수 있는 것이다.
염려.. 걱정.. 괜찮다..
다만.. 무너지지 않으면 된다. 무너져서.. 사탄이 주는 마음들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된다.
내의를 드러내거나.. 감정이 폭발하거나.. 아예포기해버리는.. 그러지 않으면 된다.
내게 주신 이 과정.. 감사함으로 받자..
그리고.. 능히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루어가실지.. 기대하며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