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감정 아닌.. 의미..

하기오스 2014. 9. 11. 07:06

출 17:1-7

17: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17: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17: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17: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17: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17: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17:7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물이 없었다. 그런데, 그 일로 백성들과 모세가 다퉜다.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어찌하여 나와 다투고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그냥 물을 좀 달라고 하면 되었을텐데.. 그리고, 설명하면 되었을텐데..

그들은 다투었다.

왜?..

 

물이 없는.. 상황보다.. 그들의 감정이 앞섰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감정이 앞서면.. 상황과 현실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되고 만다.

그저 억울하고.. 그저 괴로울 뿐이 것이다.

그 상황과 현실안에 담겨진 계획과 뜻.. 목적은 전혀 의미없는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오늘 내가 지켜야 하는 것이다.

감정.. 감정이 앞서지 않는 것이다.

감정에 지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인도하시는 그 목적.. 뜻을 찾자..

한동안 물이 없다면.. 없을 이유가 있으신 것이다.

구하라고 하시는 것이던지.. 아니면.. 물을 먹지 않는.. 참음의 시간이 필요하셨던지..

감정에 휩싸여.. 원망하고, 불평하고.. 도전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이다.

 

좀더 인내하며 지켜보자..

하나님은 분명 일하고 계신다. 그 하나님의 크신 계획에 따라가는 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