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내일 싸우는 싸움..

하기오스 2014. 9. 12. 09:17

출 17:8-16

17: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17: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7: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7: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7: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17: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7: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7: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아말렉과 싸움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싸움.. 내일... 하는 싸움이었다.

그래서.. 준비된 싸움..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 있었다.

모세는 기도하고.. 여호수아는 싸우고...

 

뭐.. 모든 싸움이 그러한 면이 있지만..

이 싸움은 지극히 평범한 싸움이었다.

평범하다는 것은.. 한번은 가늠해보고.. 싸우는..

그렇지 않았다면.. 가늠해보기전에.. 이미 아말렉이 공격해왔을 것이다.

그래서.. 싸움에 대처하지 못한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않고 있다.

대치했고.. 그리고, 싸움은 내일 할 수 있었다.

 

내일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준비할 수 있었다.. 는 것이다.

그렇다고.. 전쟁.. 싸움 그자체를 위한 준비는 아니었다.

실제로.. 그러한 준비는 할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전쟁.. 한번도 치뤄본적도 없었고.. 변변찮은 무기나 전략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가지는 분명 준비할 수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그것은 준비할 수 있었다.

 

전쟁.. 싸움.. 어떻게 하는지.. 되어질지도 몰랐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준비..는 할 수 있었다.

 

내일 싸우는 싸움의 유익..이다.

준비하면 된다. 싸움을 준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봄의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앞에 나아가.. 두손을 들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다.

 

오늘도 내가 해야할 준비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는 것이다.

순간순간 치밀어 오르는.. 감정들..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강한 신뢰와 믿음..을 바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