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예의..?
출 19:16-25
19:16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9:17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19:18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19:20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19: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19:22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19:23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19:2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19:25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알리니라
왜 이렇게 무섭게 말씀하시는 걸까?
절대 올라오지 말라고.. 가까이 하지 말라고..
친히 불러주셔서.. 언약을 맺어주시면서.. 왜 굳이.. 이토록 두려움의 말씀을...
관계.. 관계..가 그러한 것이기에 이러시는 것이 아닐까?
관계는.. 그저 편한고.. 좋은 것만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향해 존중해주고, 지켜주어야 하는 것이 있는 것이기에..
그리고.. 이제 맺게된 언약..은 분명.. 그 복이 있지만.. 대신에 댓가..도 있는 것이기에..
말씀을 들으면 지켜주시지만.. 말씀을 불순종하면.. 그에 대한 징벌과 죽음이 있기에..
그것을 온전히 알게 하시기위해 더욱 진지하게 만드시는...
관계..는 이러한 것이다.
기본적인 예의? 를 갖추고.. 그 예의를 지켜갈때.. 더욱 건강한 깊어지는 관계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앞에 그러해야 한다.
도움을 요청하고 구하는 것 못지 않게.. 하나님앞에서 바른 자세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인정해 드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오늘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
사람의 관계도 그러하다.
함께 하는 지체들.. 감히 동역자..라고 말할 수 있는 이들..
그들과의 관계.. 더욱 신실함으로 대해야 한다.
친하기에.. 가볍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존중하며.. 중심으로 대하는...
오늘.. 내가 대하는 모든 관계속에서 이러한 바른 예의? 로 대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