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십자가의 가치..

하기오스 2014. 11. 4. 06:53

고전 1:18-25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십자가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

십자가는 거리끼는 것이거나 미련한 것이라는..

 

물론.. 지금의 교회안에서는 그렇지 않다..  나또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쩌면.. 그러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교회안에 있으면서도.. 믿음의 삶을 살면서도..

정작.. 십자가가 아닌.. 다른 것들에 더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있기에..

 

교회안의.. 믿음의 그러한 모습들..

결국.. 십자가의 복음만을 붙들지 않은 이유인 것이다.

 

십자가를 온전히 붙든다면..

더 이상의 다른 관심과 열정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보다 더 희생하며.. 양보하며.. 용납하며.. 말그대로 복음의 가치만을 위해 협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변명이 필요없다.

십자가..를 온전히 붙잡지 않기 때문이다.

십자가..앞에 다시 서야 한다.

그러면.. 된다..

그러면.. 다시 온전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