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고전 5:1-8
5: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5: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5: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5: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5: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5: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교회안에서 이방인중에서도 없는 음행이 저질러 졌다.
바울은 이에 대해 강하게 말한다.
쫓아내라...
그 이유는... 쫓아내지 않으면.. 결국.. 공동체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될것이기에..
바울.. 그는 공동체를 정말 우선하는 자였다.
그에게 공동체는.. 단순한 모임이 아닌.. 말그대로 몸이고.. 하나된 것이었다.
그래서.. 조금 못되도 되고.. 부족해도 되고.. 문제 좀 있어도 되고.. 가 아닌..
순전하고 진실해야만 하는...
나에게도 공동체는 바로 그러한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기에.. 정말 모든 것을 책임져 줄 수 있어야 하기도 한..
정말 온전한 공동체를 소망한다.
문제가 벌어져도.. 명백한 문제가 있어도.. 모른체 하며.. 적당히 즐거워하며.. 덮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공동체에 대해 서로가 동의하지 못하고.. 같은 마음을 품지 않고.. 그래서 헌신의 댓가를 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형식적인 공동체가 아닌..
같은 뜻, 같은 마음.. 같은 비젼안에서 온전함을 소망하며 시작되는 그 공동체..
그래서.. 적어도 분명한 구원의 감격과.. 매일의 은혜와 말씀의 원리가 적용되는 그 공동체..
그렇다면.. 분명 온전한 교통이 있어질 것이고..
혹, 실수와 범죄의 문제가 있어도.. 분명 정확하게 권면하며, 받아들이는.. 온전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하루.. 이러한 공동체를 소망하며 오늘의 순간을 살아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