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한 몸...

하기오스 2014. 12. 10. 06:56

고전 12:12-20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2: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2: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2: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2: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2: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2: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12: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공동체는 한몸이다.

한 몸이어서 함께 할 뿐더러.. 함께 느끼고.. 함께 영향을 주고 받는다.

한 지체의 모습이 온 몸에 영향을 미쳐서...

아파하면, 같이 아파하고.. 

즐거워하면, 같이 즐거워하고..

영광스러우면, 같이 영광스러워하고..

이것이 바로 한 몸이다.

 

공동체는 바로 이러한 한몸이다. 

온전히 하나됨을 누리며 살아가는..

그리고, 이것이바로 크리스천의 삶이다.

이땅을 살아가는 크리스천.. 제자도의 삶이다.

먼저는 작은 공동체안에서 이 한몸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이웃과 지역을 향해 이 한몸됨을 실천해 가는 것이다.

 

이러한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

모여서 즐겁고 좋은... 이 아닌..

한몸됨을 느끼고.. 한몸됨을 실천하는.. 그러한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