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참공동체..

하기오스 2014. 12. 29. 20:53

 

16장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바울과 교회의 관계가 정말 깊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연보에 대한 이야기며.. 지나는 길에 잠깐 봄이 아닌 머물기를 바란다며.. 다음곳으로 보내어주기를 바란다는.. 바울의 말..
그저 적당한 관계.. 친밀함만으로는 다 표현할수 없는 깊이..가 느껴진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을까?
복음..이다.. 헌신이다.. 희생이다..
바울이 앞에서 고백했듯이.. 그냥 말로만이 아닌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맺어진 관계..

 

이런 공동체성을 나누고 싶다.

교회...라는 이름의 울타리가 아닌..

교회가 가족이 되고.. 그 가족이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그 나라의 백성을 삶을 살아가는...

 

이제 그 시작을 하려고 한다.

사실.. 이런 저런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여기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일들도...

내가 결정한 것은 없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걸음이지..

그렇다면.. 충분히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온전한 공동체로 세워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