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칠때까지...

하기오스 2015. 1. 8. 09:52

수 3:9-17

3: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3:10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3:11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3:12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3: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3: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3: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3: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3: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요단강 도하의 위대한 역사가 진행된다.

그런데.. 그 안에 엄청난 희생.. 헌신의 모습이 보인다.

궤를 멘 제사장들.. 그들은 강 한복판에 서 있었고.. 모든 백성이 다 지나갈때가지.. 그리고 마지막에 나왔다.

 

제사장들이었기에.. 궤를 메었기에..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 가히 짐작이 되어진다.

믿음과 의심의 줄다리기..이지 않았을까?

대단하다.. 여기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속에 끝까지 남아 있어야 함이 불편한...

 

그러나.. 그러한 희생.. 헌신.. 책임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도하를 도왔고..

그것이 바로 공동체의 모습인 것을 느끼고 배웠을 것이다.

 

 

지금 나에게 이러한 공동체성이 필요하다.

시작케 하신 공동체.. 하나하나 다 세워져 나가야 하는 모험과 도전의 연속이다.

그냥 되어지는 일은 없다.

하나님의 일하심도 마찬가지다..

그에 합당한 믿음과 헌신이 요구되는 것이다.

 

앞서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자..

그래서.. 이땅에 나를 존재케 하신.. 나를 부르신 그 뜻하심을 온전히 이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