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완전한 기다림..

하기오스 2015. 1. 16. 07:46

5장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전장터다. 이제껏 순종해 왔고. 이제 곧 전쟁이 시작된다.

그런데. 이 와중에 여호수아는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보게 되고 그 앞에서 신을 벗게 된다..

 

참으로 더딘 진행이다.

이만큼 느려지고 순종했으면 이제는 된거 같은데..

아니다. 여전히 무언가 계속 말씀되어진다..

결국 모세가 경험했던 것처럼 신을 벗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온전히 함께하신을 경험케 되는...

 

 

하나님의 일하심은 참으로 다르다.

결코 그냥 되어지지 않으며 급하시지도 않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따라..

그리고 필요한 모든 과정을 거치신다.

오늘 나를 향하신 일하신도 그러하다.

충분히 인내하며 기다림의 시간을 갖게 하신다.

내가 먼저 서두르면 안된다. 조급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면 안된다.

 

좀더 기다리자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더 크게 역사하심을 소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