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하는 큐티..
막 6:45-53
스스로 서길 바라시는..?
호수에서 바람과 씨름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물위로 걸어오신 예수님의 말씀이다.
그런데.. 이아침에 유독 눈에 들어오는 말씀이 있다.
"그리고 제자들을 지나쳐 가시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물위를 걸어오셨는데.. 바람과 싸우는 제자들을 지나쳐 가시려 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 의미를 거쳐 가는 것으로 볼 수 도 있지만...
여러 역본들을 보며.. 왠지 말그대로 지나치려 하셨다는 의미가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왜 지나치시려 했을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믿음? 을 보시려 했던 것이다.
바람과 싸우는 중에.. 이미 이전에 경험했을.. 바람과 물결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 예수님을 찾는 믿음..을 보시려고..
적어도... 아직까지는 구하지 않았어도..
지나쳐가시는 예수님을 인식하는 순간.. 그 믿음이 온전해지도록...
그런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기억하지 못했고, 예수님을 보고서도 유령..이라 생각했다.
먼저 기억해낼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믿음안에서 서는 것이다
위기와 모험의 순간에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앞에 삶의 모든 것을 내어 맡기는 것이다.
혹.. 그러지는 못한다면..
적어도.. 그러한 은혜를 주시려 할때 반응할 수 까지는 있어야 한다..
내 믿음이.. 내 모습이 그렇게 되길 소망한다.
먼저..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길 소원하고...
혹.. 연약하여 있을때엔... 그러한 도우심과 은혜앞에서 온전히 반응할 수 있는 그러한 믿음을 갖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