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아이들과 함께하는 큐티.. 믿음은 간단하다?...

하기오스 2015. 1. 22. 09:11

막 7:24-30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에 대한 말씀이다.

귀신들린딸을 고쳐달라는 여인의 모습..

예수님은 그여인을 개로 비유하며 그럴수 없음의.. 거절의 말씀을 하셨다.

하지만 여인은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얻어 먹는다..며.. 여전한 도움을 요청하고 결국 응답을 받는다....

 

그런데 응답해주시며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거라 딸의 병이 나았다.."

 

참 재미있지 않는가.

그렇게 거절하시고 부정하셨음에도 결국은 기적을 베풀어주시는 모습이...

 

"그래? 니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라.. 치료해줄께.."

 

마치 예수님께서 그 여인의 중심을 떠본듯한 인상이다.

아니.. 예수님께 그 문제는 처음부터 아무런 문제도 아니었고.. 예수님은 그냥 역사해주시고 응답해주실군데..

진짜 관건은 구하는 자의 중심이었던을 것이다.

 

즉 구하는 자의 믿음.. 중심이 진짜인지.. 그것이 관건인 것이다..

 

그러면 믿음.. 역사. 참 쉬운 것이 아니겠는가?

진실하면 된다는 것이니...

 

그런데 아이러니 한것은 내가 진실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앞에서 구하면서도.. 바라면서도.. 온전히 진실하지 못한...

형식에 치우치거나 상황에 맞추는 정도에 불과하는..

 

쉬운 믿음의 원리.. 내안에 나타나길 소망한다.

믿은대로 이루어지고 역사되는 그 은혜가 내안에.. 우리 가정에.. 우리 공동체에 나타나게 될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