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가 지길 두려워 말아야 한다.
10장
그 때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빼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 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기브온의 화친 소식을 듣고 주변의 나라들이 가부온을 공걱해 온다.
이에 기브온은 이스라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스라엘은 도우러 온다..
기브온은 분명 좋은 선택을 했다.
그런데 그 좋은 선택.. 결코.. 평안함과 안전함만이 다가 아니었다.
궁극적으로 평안과 안전을 얻었지만 그들의 현실은 오히려 위기에 빠지게 된 것이다.
물론 그 위기에서 곧 구원 받는다...
다시한번 선택과 결단은 그 댓가가 있음을 보게 된다.
사탄이 계속 공격하고 그렇기에 그에 따른 댓가..를 지게 되는 것이다.
평안? 안전? 눈에 보이는 것은 오히려 더한 위기로 내 몰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좋은 선택을 했건만.. 평안과 안전을 얻으려 했건만 오히려 위기를 맞게 되는 상황속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제대로 보고 인식하는 것이다.
위기만을 볼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는 궁극적인 평안과 안전을 바라보고 그것을 의지하는 것이다.
기브온이 이스라엘에게 도움을 요청했듯이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요청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찾는 것.. 구하는 것.. 이것이 바로 댓가..이다.
선택하고.. 희생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 희생.. 결단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바라보아야 하는 실제적인 삶의 흔적을 남기는 댓가..를 져야 하는 것이다.
그 흔적의 댓가 때문에 여전한 고난과 위기.. 시험이 존재하는 것이다..
내가 놓치고 있는 댓가.. 지자..
더 철저하게 져서.. 하나님을 바라봄의 삶을 살아가자..
그것이 바로 크리스천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