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처럼 충성해야..

하기오스 2015. 2. 11. 09:15

수 10:28-35

10:28 그 날에 여호수아가 막게다를 취하고 칼날로 그 성읍과 왕을 쳐서 그 성읍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막게다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10:29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막게다에서 립나로 나아가서 립나와 싸우매 

10:30 여호와께서 또 그 성읍과 그 왕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지라 칼날로 그 성읍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10:31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립나에서 라기스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우더니 

10:32 여호와께서 라기스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신지라 이튿날에 그 성읍을 점령하고 칼날로 그것과 그 안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였으니 립나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10:33 그 때에 게셀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려고 올라오므로 여호수아가 그와 그의 백성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10:34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라기스에서 에글론으로 나아가서 대진하고 싸워 

10:35 그 날에 그 성읍을 취하고 칼날로 그것을 쳐서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당일에 진멸하여 바쳤으니 라기스에 행한 것과 같았더라

 

 

계속되는 전투의 모습이다.

그런데.. 반복되어 표현된다.

"...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즉..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변하지 않음... 여전한 충성됨.. 이것이 여호수아의 모습..인 것이다

 

변하지 않을 수 있음.. 정말 능력이다.

조금만 나아지면.. 변한다..

일단 마음이 안정되며.. 삶 또한 느슨해지고 만다.

하나님을 바라봄도.. 하나님을 구함도.. 그러하다..

쉽게 쉽게. 편한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충성됨이란 그렇지 않다.

여전히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 바로 그것이다.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삶의 양상도 달라졌다..

아니.. 더욱 달라질 것이다.

그래선지.. 요즘 삶에 대한 고민이 부쩍 늘었다.

내게 주어진 시간과 열정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시간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는 나로서...

목적중심적인 열정을 가진 나로서는.. 사실.. 대충 덮고 갈 수 없는...

 

그런데.. 한가지는 분명한 거 같다.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전히 충성됨의 모습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시간과 여전히 주신 목적을 향한 열정이...

변화된 시간과 영역으로 인해... 위축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다시금 마음을 새롭게 해야 겠다.

어쩌면.. 이 변화 때문에 오는 눌림의 마음...

사탄이 주는 마음일 것이다.

싸우자.. 싸워서.. 더욱 충성됨의 모습으로 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