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한 몸의 의미...

하기오스 2015. 3. 4. 06:42

22장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지도자씩 열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하게 하니 그들은 각기 그들의 조상들의 가문의 수령으로서 이스라엘 중에서 천부장들이라

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서 너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너희가 오늘 여호와께 거역하고자 하느냐

브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회중에 재앙이 내렸으나 오늘까지 우리가 그 죄에서 정결함을 받지 못하였거늘 그 죄악이 우리에게 부족하여서

오늘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고 하느냐 너희가 오늘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그런데 너희의 소유지가 만일 깨끗하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지를 나누어 가질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거역하지 말라

세라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에 대하여 범죄하므로 이스라엘 온 회중에 진노가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의 죄악으로 멸망한 자가 그 한 사람만이 아니었느니라 하니라

 

 

동편지파에게 전하는 말.. 그 중심에는 하나됨의 의미가 있다.

그들의 잘못은 그들의 잘못만이 아닌 우리 전체의 잘못이라는 것이다.

너희의 범죄에 대한 댓가가 너희에게만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임할 것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공동체성..을 인식하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대안도.. 자신들의 몫을 나누어 주겠다..라고 까지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 공동체는 이렇듯.. 하나이다.

하나인듯 한것도 아니고..

하나인척 도 아니고..

온전한 하나다..

그래서 하나로서 생각하고 하나로서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남이 아닌 바로 나...

 

 

이것을 이루고자 시작한 것이다.

이 목적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적당한 교회로 안주해서는 안된다.

남이 아닌 나로서 지체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삶.. 그러한 삶을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이것이 바로 그 공동체 교회..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