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때를 기억하라..
시 66:8-20
66: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
66:9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66: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66: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66: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66:13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주께 갚으리니
66:14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66:15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 (셀라)
66: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66:17 내가 나의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나의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66: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66:19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66:20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시편기자의 하나님에 대한 찬양...
그런데.. 그 찬양중에 들려지는 고난에 대한 의미가 도전이 된다.
분명 시편기자는 고난중에 있었다.
하지만.. 그는 고백한다.
하나님께서는 살려주셨다고.. 실족치 않게 하셨다고..
그 고난은 단련의 시간이었다고..
그래서.. 그 고난 이후에 풍부함을 맛보았다고..
그리고, 그것을 알기에.. 오히려 하나님을 높여드린다고...
고난에 대한 신학..이다.
단순히 힘들고 지치고.. 어려움이 아닌...
그 고난에 담겨진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앙...
이 고난의 문제를 이기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참백성인 것이다.
잘됨의 상황이 아닌.. 고난의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여전히 바라볼 수 있는 것...
오늘 아침.. 다시금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억하게 하신다.
내게 있었던 고난의 시간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안에 함께 계셨던 하나님..
그래서.. 위로하시고.. 말씀하시고.. 사용하셨던...
그 하나님을 오늘 다시금 기억하라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높여드리자..
비록 부족한 모습 투성이이지만...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 하나님만을 기억하며.. 하나님만을 높여드리자.
그래서.. 고난에 대한 신학을 드러내 보이자..
하나님만을 온전히 믿는 자인 것을 고백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