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진짜 믿음..

하기오스 2015. 4. 23. 09:14

행 6:8-15

6: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6:9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6: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6:11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6:12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6: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6: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6: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큰 기사와 표적... 그냥 행해지지 않았다.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이 이유였다.

그리고, 그 은혜와 권능은 오히려 모함과 고난을 가져왔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은혜가 있어야 하고.. 그런데, 그 은혜는 오히려 모함.. 고난.. 고통을 가져 온다는 것이다.

 

결코... 잘됨...의 모습... 이 아닌... 위기...의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진짜.. 는 바로 그 시점에 드러난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위기가운데.. 모함 가운데.. 고난 가운데 몰렸는데... 그의 얼굴은 천사와 같았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믿음을 삶 가운데 드러내는 자의 모습..이다.

 

은혜와 권능..이 아니다..

큰 기적과 표적도 아니다..

그러한 것은 그 다음의 위기와 시험앞에 서게 할 뿐이다.

그것이 아닌.. 그 다음의 모습이다.

천사의 얼굴처럼.. 여전한 믿음의 모습으로 서 있을 수 있는 것...

 

 

지금 내 얼굴.. 과연 천사의 얼굴일까?

은혜와 권능... 이 있어서.. 오늘까지 인도함받았고..

그리고, 또 다른 시험과 위기.. 앞에 서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 위기앞에서 드러나는 모습... 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천사의 얼굴과 같아야 한다.

힘들고, 눌리고.. 걱정의 모습이 아닌...

여전한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여전히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신뢰함의 모습을 가진...

 

그 하나님을 바라보자..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 여전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것을 이루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