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
행 21:35-40
21: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폭행으로 말미암아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21: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
21:37 바울을 데리고 영내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냐 이르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
21:38 그러면 네가 이전에 소요를 일으켜 자객 사천 명을 거느리고 광야로 가던 애굽인이 아니냐
21:39 바울이 이르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시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21:40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매우 조용히 한 후에 히브리 말로 말하니라
사람들의 폭동속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바울은 안전케 된다.
그런데, 그러한 순간.. 바울은 또 다시 말하려고 한다.
보호받음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최선의 순간에 복음전함을 잊지 않는...
바울이라는 사람의 제가치다...
절대 어떤 순간에도 그를 향한 부르심.. 목적을 잊지 않는다.
위기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았다.
이미 그것만큼으로도 바울은 할만큼 했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핍박 받을걸 예상하고 들어왔고.. 핍박받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바울은 자신을 향한 부르심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바울은 그것으로는 분명 부족했던 것이다.
복음.. 복음을 전해야 했던 것이다.
위기속에서 안전케 된 순간.. 그는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
모여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주신 사명.. 그를 향한 부르심을 실천하는 것이다.
쉽게 쉽게 안주하려고 하는게 사람의 모습이며.. 내 모습이다.
간절했다가도.. 도우심을 받고 나면.. 어느순간.. 또 나태해진다.
주신 도우심안에서 머물고.. 주저 앉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달랐다.
매 순간.. 잊지 않았다.
매 순간.. 그를 향한 부르심을 기억하고 그대로 행동했다.
이러한 모습.. 하나님께서 원하실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향한 그 중심을 갖는 것...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 이 중심.. 기억해내고.. 붙들자..
잊지 않고.. 부르심을 온전히 실천하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