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더디감.. 그러나 역사..

하기오스 2015. 7. 9. 07:04

더디감.. 그러나 역사..

 

23장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백부장 천부장을 떠나 이제는 총독앞에 서게 된다.

그리고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면 보자며 바울은 또 기다리게 된다.

 

 

참으로 더디간다.

빠르게 능력있게 전개될 수 있을텐데도.. 그렇지 않다.

느리게.. 답답하게 흘러간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역시 다 하나님의 은혜요.. 역사라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뜻하신 바가 있고 그것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뜻..

 

잊지 말자..

놓치지 말자..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하나님께서 이끌고 계심을..

그렇기에 더욱 엎드리고 하나님만을 구해야 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