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전염병 같은 자...

하기오스 2015. 7. 10. 08:22

행 24:1-9

24:1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 

24:2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고발하여 이르되 

24:3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개선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크게 감사하나이다 

24:4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24:6 그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6하반-8상반 없음)

24:7

24:8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가 고발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24:9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

 

 

*

정말 뎌디 간다. 닷새후에야 찾아왔다..

그리고.. 조곤조곤 공격해온다..

 

사탄의 역사도 이러하다.

이러한 공격속에서 나로 하여금 조바심을 갖게 하고.. 공허함과 염려를 다른 것으로 채우게 유혹한다.

어제 묵상처럼.. 뎌디가지만.. 하나님의 역사도 그러함을 기억하자.

더 인내하며.. 참아내며.. 그러면서도 더욱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 중심.. 마음을 갖자..

 

*

유대인들의 바울에 대한 평가다.

전염병 같은 자...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 이단의 우두머리...

 

뭐.. 곡해하고 있는 표현이기는 하지만.. 의미는 틀리지 않는다.

그만큼... 영향력있는.. 세상을 뒤흔드는 자.. 그가 바로 바울이었던 것이다.

 

부름받은 인생으로.. 꼭 바울처럼 살아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각자의 부르심이 있음으로...

하지만.. 그래도.. 나를 향한 부르심안에서... 그 안에서는 이러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

충분히 영향력있는 자로.. 충분히.. 기존의 틀을 뒤흔드며.. 하나님 나라를 다시 세우는 자로...

이시대 너무도 변질돼 버린 공동체... 교회.. 크리스천의 삶의 모습을..

다시금 건강한 모델로 세워가는..

그래서.. 정말 하나님나라가 이땅에 세워지고.. 그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나누는...

 

그러기 위해.. 오늘 이라는 시간.. 결코 허비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자 답게.. 하루의 시간을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