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명령대로만 하면 된다.

하기오스 2015. 8. 25. 06:31

6장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그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제단이 파괴되었으며 그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제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것이 누구의 소행인가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이르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그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하니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 하니라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였으므로 바알이 그와 더불어 다툴 것이라 함이었더라

 

 

기드온은 명령대로 행한다.

바알제단을 헐고 아세라상을 찍고 아버지의 둘째수소를 잡아 번제를 드리는...

비록 두려워 낮에 하지 못하고 밤에 행했지만...

그리고 결국 그 일은 드러나게 되고 사람들을 기드온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기드온은 그 가운데 보호 받는다..

자신이 두려워한 아버지가 오히려 변호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안전하게 지켜주신다.

그래서 오히려 바알과 다투는 자.. 라는 별칭까지 얻게 된다..

 

사실 기드온에게 있어서 이 명령 결코 쉬운 명령이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실행했다.

뭐 신학적으로는 온전한 순종이었냐.. 아니었냐. 로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여튼 기드온은 행한 것이다.

그리고 그 행함은 오히려 그를 그 답게 만들었다.

보호받고.. 능히 사사로 세워지게 되는….

 

 

그렇다.. 행하는 것이다. 실천하는 것이다.

주신 명령이 있으면 재지말고 실천하는 것이다.

일단 헐고 넘어뜨리고 번제.. 드리는 것이다.

그러면 그 일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명령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

내 뜻과 바램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하심이 정확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 더욱 말씀앞에 서고 싶다.

그래서 하나님의 분명하신 말씀을 붙들고 기억하며 실천하는 하루..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