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되어야 하는...
삿 9:30-40
9:30 그 성읍의 방백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9:31 사자들을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이르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세겜에 이르러 그 성읍이 당신을 대적하게 하니
9:32 당신은 당신과 함께 있는 백성과 더불어 밤에 일어나 밭에 매복하였다가
9:33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이 일찍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 및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에게 행하소서 하니
9:34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누어 세겜에 맞서 매복하였더니
9:35 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서 성읍 문 입구에 설 때에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난지라
9:36 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백성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는도다 하니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산 그림자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하는지라
9:37 가알이 다시 말하여 이르되 보라 백성이 밭 가운데를 따라 내려오고 또 한 떼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을 따라 오는도다 하니
9:38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이제 어디 있느냐 이들이 네가 업신여기던 그 백성이 아니냐 청하노니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하니
9:39 가알이 세겜 사람들보다 앞에 서서 나가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9:40 아비멜렉이 그를 추격하니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부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계속되는 아비멜렉과 세겜의 말씀을 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그저 안타까움뿐이다.
신뢰하지 못할 관계를 신뢰하여 범죄하고.. 결국.. 그 관계마저도 다시 깨지고..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보며.. 한가지 묵상하게 되는 것은...
분명 각자는... 확신함에 거하고 거했을 거라는 것이다.
아비멜렉이 형제들을 죽이고 왕이 되는 과정이 그러했고..
아비멜렉을 도왔던 세겜사람들도 그러했고..
반역하는 가알의 중심이 그러고..
다시 가알에게 힘을 실어주는 세겜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 본문속에.. 보란듯이.. 가알과 추종자들을 징벌하는 다시 아비멜렉의 모습까지...
다.. 다.. 확신안에서 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과정속에서 잘되어질때.. 그들은 만족하고.. 더욱 확신했을 것이다.
그런데.. 다 잘못된 것이었던 것이다.
그 어느 확신 하나... 온전치 못한... 다 하나님의 뜻과 관계없는 확신.. 자기만족이었던 것이다.
결코.. 잘되는 것.. 잘되어지는 것.. 그것이 확신이 되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안에 서야 하는 것이다.
잘되든.. 잘되지 않든... 하나님의 뜻에 서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바라며 살아갈때.. 그 안에 진정한 확신이 있는 것이다.
참으로 어려운 내용이다.
하지만.. 그래도.. 이것이 정답이다.
하나님으로 살아가는 삶...
그럴려면.. 분명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삶을 살아야 함은 당연이고...
오늘 하루... 내가 만족하는 확신이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확신안에 거하는 하루..로 살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