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
20장
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깐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로 돌격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약속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솟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틀림없이 처음 싸움 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베냐민지파가 드디어 패배당한다..
그 모습..안에 교만함의 모습이 있다..
"꾀임에 빠져" "전과 같이.."
베냐민의 모습을 표현하는 단어다..
한번의 승리.. 두번의 승리속에... 쉽게 꾀임에 빠지며.. 전과 같은 패턴에 만족하여 스스로 무너져버리고 마는...
익숙해짐의 또 다른 면이다.
익숙함이 교만함을 가져오는...
내안에 익숙함의 모습이 하나씩 더 늘어가고 있다.
그것이 언젠가는 교만함으로 나타날 것이다.
익숙함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려놓고 매일처럼 새로움으로 가득 해야 한다.
오늘 하루.. 익숙함의 생각.. 말.. 행동 이 아닌..
새로움으로 살아가자..
새롭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런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