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에 6:1-9
6:1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6:2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6:3 왕이 이르되 이 일에 대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하니 측근 신하들이 대답하되 아무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6:4 왕이 이르되 누가 뜰에 있느냐 하매 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나무에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구하고자 하여 왕궁 바깥뜰에 이른지라
6:5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하만이 뜰에 섰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들어오게 하라 하니
6:6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6:7 왕께 아뢰되 왕께서 사람을 존귀하게 하시려면
6:8 왕께서 입으시는 왕복과 왕께서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가져다가
6:9 그 왕복과 말을 왕의 신하 중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맡겨서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 하니라
말그대로 반전이며.. 역전이다.
자신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며 말하였는데.. 실은 자신이 죽이려는 모르드개가 높아지는...
오늘 다시한번 인생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있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 무엇하나.. 인생의 계획대로.. 생각대로 되어지지 않는 것이다.
아니.. 혹 그렇게 되어지는 것처럼 보여도.. 실은 하나님의 주권아래에서 되어지는 것이다.
왜 왕이 잠을 못이뤘으며.. 잠을 못이룬 밤이 하루이틀이었겠는가...
왜 왕은 역대 일기를 읽었고.. 역대 일기중에 모르드개의 기록을 볼 이유가 무엇인가..
왜 마침 하만이 뜰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가.. 하만은 아침일찍부터 왕앞에 찾아왔어야 했는가..
왜 굳이 이런 존귀의 과정을 말하고 행하게 되었는가...
다른 이유 없다.
하나님의 주권이다.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가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자.. 그리고 바라보자..
말로서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실천적인 삶의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