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인정하는 믿음..

하기오스 2016. 3. 21. 08:59

요 12:12-19

12: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2: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2: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2: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2: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2: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2: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예수님께서 구속사역을 이루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그런데..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그것도 이미 약속된.. 기록된대로...



분명 예수님은 아셨을 것이다.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때를... 그리고.. 그때에 나귀를 타실 것을...


왕으로 오셨는데.. 이땅의 구원자로 오셨는데...

비록.. 인간들은 이해하지 못할.. 죽음의 사역을 위해 오셨지만..

그래도.. 왕의 입성인데.. 메시야로서의 입성인데.. 나귀를 타신다니...


예수님의 마음에 아쉬움은 없었을까...


그런데.. 예수님은 사실.. 다 아시고.. 행하신 것이다.

메시야.. 왕으로 오셨지만.. 나귀를 타고 입성할 것이고...

그리고.. 그 끝도 죽음인 것을..


이 모든 것을 아시고.. 인정하시고.. 받아들이시는 모습..인 것이다.



인정하셨던것이다.

메시야로서.. 왕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그렇다..

인정해야 한다.

내 생각과 내 바람..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받아들이는 그 마음이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 사역자의 마음이며.. 부름받은 자의 중심..인 것이다.


이번 한주.. 인정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자..

어떠한 상황.. 환경에 처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임을 알고..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그리고 이겨내자..

어떠한 생각도.. 힘듦도.. 고난도..


예수님께서 걸어가셨을 마지막 한 주...

나 역시 인정하는 마음으로 참아내며.. 견디며 한주를 시작해보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