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르심..
창 11;27-32
11: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11: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11: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11:30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11: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11:32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오늘 본문.. 부르심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데라의 모습에 대해 뭐.. 여러 해석들이 있다.
갈대아 우르에서의 아브라함만을 부르심이 아닌..
그도 함께 부르심을 받았다거나..
갈대아 우르가 아닌.. 하란에서 아브라함이 부르심을 받았다거나..
여튼.. 오늘 데라가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땅으로 가고자 했어서, 하란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죽었음을 보면서..
다시금 부르심..에 대해 묵상한다.
결국.. 각자의 부르심이 다를 수 있는 것이다.
아니.. 각 사람을 향한 세세한 부르심이 있다..는 것이다.
데라를 함께 부르셨든.. 아님 아브라함이 그를 설득한 정도든...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속에서 각자를 향해 부르셨고,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가나안땅에 갔지만.. 데라..는 향했지만.. 가지 못한 정도에 머무르는...
일단은 분명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도전을 받는다.
그래도 부르심을 받으면.. 적어도.. 분명하게 부르심받고.. 분명하게 쓰여야 하는 것이다.
적당히.. 대충..은 아닌...
오늘 나를 향한 부르심.. 더욱 충성하자..
그리고.. 약속하심을 따라.. 더 힘껏 발걸음을 내딛자..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좇아서...
그리고.. 한가지 더..
다른 모습을 통해서도 도전받는다..
욕심을 내려놓자..는 것이다.
부르심만큼.. 만 하면 되는 것이다.
머물게 하시면 머무르면 되는 것이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틀리다고.. 항변할 것이 아니라..
그냥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묵상하고나니..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분명한 기준..은 있다.
부르심..이다.
부르심이 정확하면.. 더 힘껏 내딛을 수도 있고.. 머물러 만족할수도 있는 것이다.
나를 향한 부르심.. 오늘도.. 부지런히 바라보고.. 붙잡고.. 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