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스크랩] 받아주시는 하나님..

하기오스 2016. 4. 18. 15:47

창 18:9-15

18: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8: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8: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18: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18: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8:15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사라가 웃는다..

말이 안되기에..

그리고.. 자신은 더이상 기대도 하지 않기에...

하지만.. 하나님은 그 웃음도 인정하신다.

그 믿지 못하는 웃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사를 행해주신다.



믿음없음에 대해.. 책망하실만도 한데... 하나님은 그냥 받아주신다.

물론.. 그래서 이름을 이삭(웃음) 으로 짓게 하셨지만...

그래도.. 책망이라기보다는.. 그냥 받아주신 것이다.



왜 그러셨을까..?


근본적으로 인간은 약한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믿은들.. 아무리 믿음있다 한들.. 그래봤자.. 인간의 입장에서 믿음이지..

여전히 부족하고, 약한 것에 불과한 것이고..

그렇기에.. 하나님은 신실하심과 사랑하심으로.. 인간을 받아주시는 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은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정말 책망하시려고만 한다면..

내게 있는 생각.. 말.. 행동..들.. 그어느것 하나 그 책망을 피해갈 수 있는것이 있을까..

아니다.. 말그대로 진노아래에서 죽어 없어질 것이다..


책망..이 아니라.. 말그대로 사랑과 긍휼이기에.. 내가 오늘도 존재하며.. 하나님의 백성이라.. 말할 수 잇는 것이다.


다시금 기억하자..

내 은혜.. 내 노력.. 내 능력..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사랑이고.. 긍휼인 것을...

그러기에..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생각하고 말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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