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적 민감함..
창 18:16-26
18: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8: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18: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18: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18: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18: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18: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18: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18:2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려 하신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그곳에 있을 의인을 언급하며 그 지역의 용서를 구한다..
어떻게 아브라함은 이러한 대화를 하게 된 것일까..
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것을 어떻게 안 것일까?
말씀의 내용은 이런데..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가서 확인해보시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그 말앞에 서서.. 중보하기 시작한 것이다.
뭐.. 말씀의 기록 외에.. 다른 언급이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이 말씀만..이라면...
이는 아브라함이 그만큼 영적으로 민감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저 확인하려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깨달은 것...
이것은 민감함.. 영적 민감함..인 것이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야..라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열심을 내도.. 그저 자신이 좋은대로.. 자신에게 편한대로 열심을 내는 것이 인생이다.
그런데.. 온전함은.. 자신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내가 좋아서 하는 것.. 도 좋으나... 내가 좋아서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에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영적인 민감함을 가지고.. 깨어서 반응 할 수 있어야 하는..
오늘 내 삶의 작은 부분들.. 스쳐가는 생각.. 보여지는 일들.. 행동하게 되는 상황..속에서..
민감함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하심을 인식하길 소망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하루이고 싶다..